인천대, 조지아 쿠타이시 국제대학과 협력 강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3 1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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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바흐탕 차가렐리(Vakhtang Tsagareli) KIU 총장, 타라시 파파스쿠아(Tarash Papaskua) 대사, 이인재 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가 11일 조지아 쿠타이시 국제대학(Kutaisi International University, KIU) 바흐탕 차가렐리 총장단 방문을 통해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는 주한조지아 대사관의 타라시 파파스쿠아(Tarash Papaskua) 대사와 미헤일 티기쉬빌리(Mikheil Tigishvili) 공사, 바흐탕 차가렐리(Vakhtang Tsagareli) KIU 총장, 조르지 피피아(Giorgi Pipia) 국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교류는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CBA파트너스(대표 이웅천)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반도체·스마트시티·인공지능·첨단소재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 대학 간 공동학위 프로그램 및 교수·학생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학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계절학기 교류 및 공동연구 과제 발굴을 통해 실질적 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인재 총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인천대의 산학협력 사업이 국제무대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대의 연구역량과 KIU의 유럽형 혁신대학 모델을 결합해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타이시 국제대학은 독일 뮌헨공과대학교(TUM)의 협력으로 설립된 조지아 최초의 유럽형 공립대학으로 3,000여 명의 재학생을 50% 이상의 독일 교수진이 지도하고 있으며 전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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