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제1회 ‘마을정원사’ 17명 배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1 13: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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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중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0일 '중랑구 제1회 마을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17명의 마을정원사를 배출했다.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정원문화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정원 관련 지식 및 실무능력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 자율의 녹지 관리 문화를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9월 1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시행되었다. 교육과정은 정원의 개념과 역사 등 이론 교육과 정원 조성을 위한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교육생들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보라매공원)와 중랑 장미공원 현장 견학을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안목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수료식은 중랑구 마을정원사의 수료를 기념하는 구청 앞 식재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활동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구청장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 화초를 좋아해 작은 정원을 가꾸고 있었는데, 식물 별 특징과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 ‘마을정원사 교육을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에 수료한 마을정원사분들이 앞으로 아름다운 '정원도시 중랑'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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