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명절 꾸러미와 후원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07 23: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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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부터 교회까지…지역 곳곳에서 명절 나눔 활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명절 꾸러미와 후원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안4동 소재 국공립 예일어린이집(원장 이효경)은 관내 저소득 세대를 위해 아나바다 시장 놀이 수익금 전액 1,019,000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집에서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과 밑반찬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숭의1·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민명숙)는 ‘가족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추석 명절 선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꾸러미 20개(1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용현1·4동 주민자치회(회장 전명화)도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참치캔 선물 세트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선물 세트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숭의2동 한사랑할인마트(대표 박달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70만 원 상당의 라면 200상자를 후원했다.


후원된 라면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한부모 가정과 홀몸노인 등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신광교회(담임목사 박성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박스’ 140세트(약 840만 원 상당)를 주안3동과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70세트씩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박스’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6만 원 상당의 식료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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