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 ‘안티드론 시스템’ 생산기지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2-26 16: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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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ApolloShield-ITC 협약
연내 상용화… 양산체제 가동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26일 이스라엘 안티드론 전문기업 ApolloShield 및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ITC)과 함께 ‘안티드론시스템 개발·생산 및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자 간 협력을 통해 안티드론 신개발 제품의 국내 생산기지를 이천시에 구축하고,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첨단 방산·보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시청 영상회의실과 부산 벡스코 행사장을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ApolloShield는 2014년 설립된 이스라엘 소재 안티 드론(Counter-UAS) 전문기업으로, 군사시설·공항·주요 인프라·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불법 및 위협 드론을 탐지·식별·무력화하는 통합 보안 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RF 기반 드론 탐지·식별 기술과 신호 재밍 및 무력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국방·보안 기관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국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공동 개발 중인 신제품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성능 시험과 인증 절차를 거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연내 상용화가 완료될 경우 초도 생산 물량 500대에 대해 약 50억원 규모의 구매 의향이 협의된 상태로 초기 시장 수요가 확보돼 있다.

협약에 따라 해당 안티드론 시스템은 이천시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양산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산·품질관리·연구개발·운영 인력 등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생산시설 투자, 고용계획, 실증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안티드론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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