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에너지 약자를 대상으로 공공요금을 지원하고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인 1000 가구에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을 지원하도록 1억 58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다.
지원금액은 전기요금의 경우 한 가구당 매월 최대 1만 원,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한 가구당 매월 최대 1만 2000 원이 될 예정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에 따르면 에너지 약자를 위한 이 지원은 ‘광진형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려 생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그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틈새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 많은 취약계층과 동행하는 상생복지를 실현하고자 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생활 필수재인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취약계층”이라며, “지원을 통해 에너지 약자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59회 광진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월 중 최종 확정된다.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면, ‘에너지 약자를 위한 공공요금 지원’은 3월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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