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동장 반지형)은 24일 경로의 달을 맞아 숭의교회 식당에서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7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에게는 뷔페 음식과 신선한 과일이 정성껏 제공됐으며, 식사와 함께 실버행복예술단의 감동적인 축하공연도 진행돼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미추홀구보건소와 숭의보건지소가 팝업 건강 스토어를 운영하며, 치매 예방법 안내와 간편 체력 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숭의종합사회복지관도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통장자율회,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들도 한마음으로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회 연두홍 회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뜻깊은 행사에 봉사해 주신 모든 단체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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