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전라남도 공동 주관으로 지난 26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재난과 사고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 등으로 타인이나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경이로운 부설팀은 6학년 강주하, 김라연, 노세희, 한해슬 등 4명으로 이뤄졌으며, 평소 '건강놀이부 동아리'를 통해 심폐소생술ㆍ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같은 응급처치능력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부설초 6학년 노세희 학생은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 평소 친한 친구끼리 호흡을 맞추다보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주 보건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가족을 지키고 이웃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널리 알려 재난사고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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