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방문한 김윤철 군수는 “이번 다라리 고분군 발굴조사 통해 최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문헌자료가 적어 어려움이 있던 가야사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유적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 및 정비를 통해 세계유산 옥전 고분군과 더불어 관광자원화 시켜 누구나 우리의 가야사를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라리 고분군은 금회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볼 때 최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과의 유사성 및 연관성이 높은 유적으로 옥전고분군 주변의 하위고분군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옥전고분군은 기존의 발굴조사 및 학술연구를 통해 다라국으로 비정되고 있는데, 다라리 고분군의 ‘다라’라는 지명 역시 옥전고분군의 다라국 비정에 큰 역할을 했다.
다라리 고분군 발굴조사 결과, 2호분과 3호분 외에 주변으로 14기의 중소형 돌덧널무덤이 추가 확인되며, 많은 양의 토기류와 함께 쇠도끼, 쇠낫, 큰칼 등의 철기류가 출토됐다. 출토유물로 볼 때 무덤은 5세기 말 6세기 초를 중심으로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대가야계 토기로 파악되나 옥전고분군을 중심으로 확인되는 독자적인 양식의 토기도 함께 출토돼 두 유적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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