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숙박업소 3곳과 야간 한파쉼터 협약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04 18:17: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내 숙박업소 3곳과 ‘야간 한파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야간 한파쉼터는 ▲인터넷모텔(우이천로24길 65) ▲모텔세화(방학로6길 17) ▲럭스모텔(도봉로 739) 총 3곳이며, 한파특보 발령 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한파 관련 동파·정전 피해주민 등 주거취약계층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2월까지로 한파특보 지속 시에는 기간 연장이 가능하며, 30객실 초과일 경우 잔여 객실 상황에 따라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야간 한파쉼터’ 이용은 한파특보 발령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야간 한파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인 1실 원칙으로 운영하며, 부부인 경우 2인 1실을 허용한다"며 "이용 시에는 소독실시,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체크, 이용자 건강 모니터링 대장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에다 한파까지 이중고를 겪고 계실 구민분들을 위해 한파대책과 한파쉼터를 운영해, 연말연시 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