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속도낸다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7 15: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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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시스템ㆍ감염병 플랫폼 등

지역특화 7개 사업 최종 선정

[안동=박병상 기자] 경북도가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한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7개 사업은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시범사업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회의시스템 개발ㆍ구축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공간컴퓨팅 기반 '한티가는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스마트팜 메타버스 '스마트팜타지 상주' 서비스 개발 ▲메타버스 기반 영양군 특산물 RPG 게임 개발 ▲메타버스융합 테크콜라보 기획지원사업이다.

도는 올해 초 메타경북 얼라이언스를 출범,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에서 지원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메타버스 기업 육성을 위해 시ㆍ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메타버스 핵심 기술 및 선제적 콘텐츠 개발로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모집공고(9월27일~10월24일)를 통해 7개 시ㆍ군, 14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햇으며,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5개 시ㆍ군, 9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해 의료, 정보화, 공공, 산업융합, 자유분야에 총 7개 프로젝트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프로젝트그룹 공모사업 통해 참여기업의 지역 이전을 추진해 메타버스 기술개발 생태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핵심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개발과 콘텐츠에 있다”며 “시ㆍ군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다양한 지역 특화콘텐츠를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인 메타포트(MetaPort)와 연동해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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