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억 들여 로봇체험교실·가족캠프등 진행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를 놀이시설을 넘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코딩 등 로봇과 연계한 창의 융합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등 교육ㆍ체험 공간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이하 로봇재단)은 2021년부터 도내 학생들에게 4차산업 미래 기술에 대한 현장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로봇재단에서 운영하는 ‘로봇체험교실’은 교육부의 ‘꿈길 진로체험처’에 등록돼 진로ㆍ체험인증 기관의 역할도 하고 있다.
2024년 117개 학교ㆍ단체에서 총 8717명이 로봇체험교실을 이용했다. 지능형 로봇 체험, 블록 코딩, 전시 체험관 연계 로봇 제작 등 로봇랜드만의 특화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올해는 5억원(도비 2억5000만원ㆍ창원시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유치원, 초ㆍ중ㆍ고 학생 약 2만3000명을 대상으로 ▲로봇체험교실 ▲가족캠프 ▲로봇만들기 경진대회 ▲인기 인플루언서 초청 강연 ▲로봇공학 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로봇체험교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코딩 등 이론 수업을 강화해 진로전환기 학생들이 향후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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