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동, 청소년 교육 사다리 과정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4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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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학생 모집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24일부터 ‘청소년 교육 사다리 과정’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청사과’라는 애칭을 가진 청소년 교육 사다리 과정은 지역내 저소득 청소년 중 학업에 의지가 있는 학생에게 진로·적성 탐색 프로그램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세곡 청소년 공부방 ▲교재비 및 내신·기말 학습지 지원 ▲1:1 진로컨설팅 ▲진로·문화 체험 ▲독서활동 지원 등이 있으며, 세곡나눔장학회(회장 오왕근)와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15명 내외며, 세곡동에 거주 중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이의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저소득 한부모가족, 초중고 교육비 지원대상자 등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정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 ▲일반주민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3월14일까지 세곡동 주민센터 담당자와 상담 후 신청서와 자기계발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이번 과정은 청사과처럼 푸릇하고 향기로운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꿈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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