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는 최근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기 동안 구의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10건, 행정건설위원회 233건, 복지도시위원회 234건의 지적사항이 지적됐다. 해당 감사 결과는 심사결과보고서로 본회의에 상정되어 가결됐으며, 오는 8월 1일까지 시정조치 후 각 상임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325억6652만 원이 증액된 8430억967만 원으로 확정·의결됐다.

이 회기에서 부의된 안건 중 의원 발의 안건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응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건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마포구가 제출한 안건 11건 가운데 ‘서울특별시 마포구립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부결됐다.

백남환 의장은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아량 있는 마음으로 의회를 운영하는 것이 민주주의 발전의 길이라 생각한다”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사 등에서 헌신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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