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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미시청 제공 |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는 1일 구미역 광장에서 1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벌이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 기업체·금융기관·아너소사이어티·유관 단체의 나눔 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 나눔 플러스 댄스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행복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LG디스플레이의 성금 3000만원을 시작으로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성금품 3100만원, SK실트론 성금 3000만원, 플루오르테크(주) 성금 1000만원, DGB대구은행 성금 2000만원,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성금 1000만원, 새마을금고중앙회 구미시 협의회 성금 1000만원,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 성금 1291만3740원, 구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재학 민간위원장 성금 500만원, 구미시 10호 아너소사이어티 바른유병원 김정진 원장, 11호 하준호 대표가 성금 각 1000만원, 한국 반려동물문화협회 이명훈 협회장이 구미시 1호 착한펫 가입자로 참여했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구미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달부터 오는 2024년 1월31일까지 62일간 기업체, 기관·단체 및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한다.
올해 시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9억7800만원보다 7600만원 많은 10억5400만원이며, 시민들의 사랑과 나눔의 온도를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의 1%에 해당하는 1054만원의 모일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가고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가 된다.
김장호 시장은 “매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넘어온 만큼 올해도 시민들이 동참해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사랑의 온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주변에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감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나눔 캠페인 기간 후원 금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성금 및 성금 기탁에 동참할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 버스정보시스템(BIS), 각종 시정 홍보자료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한 기부를 할 수 있으며, ARS 기부 3000원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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