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 ‘썸데이 페스티벌’과 업무 협약 체결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4 16: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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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김민혜 기자] 사회복지법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 ‘썸데이 페스티벌’이 손을 잡는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14일, 썸데이 페스티벌과 문화예술 분야 약자 동행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시킬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 양측은 지속적인 문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썸데이 페스티벌은 2015년 서울시 난지한강공원에서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매년 가을마다 관객들에게 음악의 본질적인 감동과 즐거움을 전해온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로 정상급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출연진과 쾌적한 운영방식으로 그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온 바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K-POP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적 콘텐츠 개발로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한국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였다.

썸데이 페스티벌 관계자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반면 만만치 않은 티켓 가격 등 페스티벌 진입 장벽이 높은 이유로 소외계층은 이러한 문화를 누릴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썸데이 페스티벌은 개최 10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시민의 문화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프로그램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 연구와 각종 복지사업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사업과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 조정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시킴으로써 서울시민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대표 복지 기관이다.

한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 ‘썸데이 페스티벌’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 장애인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의 실질적인 문화 복지를 위해 기존 문화예술사회공헌사업을 더욱 증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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