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글로벌 뮤지컬 스타 발돋움...'시카고' 주연으로 발탁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12 2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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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뮤지컬 배우 아이비 / 신시컴퍼니 제공

 

'만능 엔터테이너' 아이비가 글로벌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아이비가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주연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비는 지난해 '시카고' 미국 제작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오디션에 참여한 결과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뉴욕 앰배서더 극장에서 열리는 '시카고'에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이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하게 됐다.

 

뮤지컬 '시카고'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으며 1997년 토니상 6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에서는 신시컴퍼니가 2000년 처음으로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였다.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범죄자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가 유명 가수가 되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보드빌(희극에 노래와 춤이 더해진 통속적인 쇼)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재즈 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비는 '시카고' 한국 라이선스 공연에 록시 하트 역으로 지난 2012년 처음 무대에 오른 후 2024년까지 여섯 시즌에 걸쳐 600회 가까이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비는 "첫 주연작이자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록시 하트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르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5년 1집 앨범 [My Sweet And Free Day]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아이비는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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