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족 출신 가수' 완이화, 한국루터란아워 색다른 무대 화제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09 22: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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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루터란아워 제공

한국루터란아워가 색다른 무대를 기획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루터란아워는 오는 6월 23일(화) 12시 중앙루터교회에서 미얀마 카렌족 출신 청년 가수 완이화 초청 정오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행복을 찾아 날아온 소녀' 완이화가 출연해 자신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완이화는 카렌족의 유명 가수였던 아버지의 음악적 재능을 이어받아 어린 시절부터 노래와 함께 성장했으며,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이주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후 TV 프로그램 「전국트롯체전」과 「미스트롯4」 본선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가창 무대를 넘어 한 청년이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온 여정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관객들은 완이화의 노래를 통해 고향과 가족, 꿈과 용기,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기존 클래식 중심의 공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년 예술인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서로 다른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은 지역사회 안에 환대와 소통의 공간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루터란아워가 주최하는 정오음악회는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아를 통해 교회 공간이 예배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루터란아워 관계자는 “미얀마 루터란아워와의 연결 속에서 마련된 이번 음악회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과 직장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신청 방법은 한국루터란아워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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