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AS모나코 이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31 1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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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명단에 이름올려 해외 진출의 부푼 꿈을 안고 프랑스로 떠난 ‘축구천재’ 박주영(23·FC서울·사진)의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AS모나코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선수 소개란에 박주영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박주영은 미국의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19) 등 총 6명의 선수와 함께 공격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홈페이지는 박주영의 계약기간을 2011년까지라고 밝히며,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소개하고 있다. 아직 등번호를 배정받지 않은 듯 ‘0번’으로 표시돼 있다.

박주영의 입단이 유력시 되고 있는 AS모나코는 리그 우승 7회, 리그 컵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등을 거둔 명문 구단으로 아두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예르코 레코(28) 등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박주영은 이적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31일 오전 9시 50분 에어프랑스편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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