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1 17: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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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서 밝혀
박지성등 활약 호평


한국이 세계 최고 프로축구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아시아 국가로 꼽혔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장문의 글을 실었다.

이 기사는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이 중 한국 선수들에게 가장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 중심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는 박지성(27)이 있다.

2005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한 박지성은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67)과 팬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성장한 박지성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로이터 통신은 “박지성은 부상으로 인해 주전 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계속된 기사에서 “박지성은 지난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출전을 노렸지만 퍼거슨 감독은 그를 스쿼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올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김두현(26, 웨스트브롬위치)과 풀럼의 설기현(29)을 언급하며 “잉글랜드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라고 소개했다.

축구 전문 잡지인 월드 사커의 편집자인 게빈 해밀턴도 “박지성과 스코틀랜드리그에서 뛰는 나카무라거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있다”며 EPL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박지성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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