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금메달리스트의 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5 1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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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선수권대회 출전… 77㎏급 금메달 3개 싹쓸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이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사재혁(23·강원도청·사진)은 5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고양 꽃 전시관에서 열린 ‘2008 고양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시니어부 2일 차 남자 77kg급에 출전,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인상과 합계 부문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사재혁은 이 날 인상 156kg 용상 192kg 합계 348kg으로 남자 77kg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독식했다.

1차 시기에 당초 신청보다 5kg을 더한 145kg을 번쩍 들었던 사재혁은 2차 시기에서 151kg을 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사재혁은 3차 시기에서 156kg을 들어올려 자신에 앞서 155kg에 성공한 리 하이를 꺾고 인상부문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재혁의 이 대회 금메달 기록인 156kg은 자신이 베이징에서 세운 한국신기록(163kg)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국체전에서 들어올렸던 154kg보다는 좋은 기록이다.

이어 열린 용상에서도 사재혁은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1차 시기에 당초 신청보다 5kg을 추가한 185kg을 성공했고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전국체전 금메달 성적(187kg)을 훌쩍 넘긴 192kg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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