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는 이날 경기에서 총 22개의 턴오버를 범해 패배를 자초했다. 22개 중 14개는 전반전에 나온 것이다.
오리온스의 김상식 감독은 “내 실수가 많았다. 외국인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했다”며 패인을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하다 보니 당사자들에게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국내 선수들은 오랜만에 볼을 만져 자신감을 잃어 많은 실책을 범했다”고 덧붙였다.
김승현의 복귀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승현은 25분39초를 뛰어 6득점, 7어시스트에 그
쳤다. 더불어 범한 실책 4개가 아쉬웠다.
오리온스는 이날 패배로 3연승 이후 3연패에 빠졌고 5연패 중이던 KTF의 1승 제물이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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