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00번째 환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6 18: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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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100호골 달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포르투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지 6시즌 만에 100호 골을 돌파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 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토크 시티 전 홈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전반 3분 호날두가 터뜨린 선제골은 자신의 맨유 데뷔 후 100번째 골이었다.

호날두는 양손으로 숫자 ‘100’을 그리며 대기록 작성을 자축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프로축구팀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2003년 하반기에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데뷔 시즌인 2003~2004시즌에 6골, 이후 2004~2005시즌 9골, 2005~2006시즌 12골, 2006~ 2007시즌 23골 등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지난 2007~2008시즌 42골을 터뜨려 데니스 로의 한 시즌 46골 기록에 육박하는 등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결국 호날두는 시즌 초반 발목 수술로 인한 공백을 딛고, 올 시즌 13번째 경기에서 8번째 골을 넣어 결국 100호 골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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