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현금 트레이드 ‘일단 스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7 19: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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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내일 이사회서 결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삼성 라이온즈와 히어로즈간에 이뤄진 좌완 장원삼(26·사진) 현금 트레이드 문제를 결론 내지 못하고 19일 이사회까지 판단을 유보했다.

KBO는 17일 오전 신상우 총재를 주제로 KBO 간부회의를 열고 장원삼 트레이드와 관련한 향후 대책을 논의 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대신 KBO는 이번 트레이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19일 오전 10시 KBO에서 이사회를 개최, 각 구단의 의견을 듣고 공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삼성은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원삼을 현금 30억원에다가 선발요원 박성훈을 내주고 영입을 완료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했다.

프로 3년차 장원삼은 히어로즈에서 올해 27경기에 등판해 12승8패 평균자책점 2.85을 기록한 차세대 에이스로 지난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과시 대표팀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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