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전세값은 전주대비 0.06% 상승하며 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관악과 금천, 중구만이 보합세를 기록했을 뿐 하락한 곳 없이 서울 전 지역에서 전세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용산(0.38%) ▲종로(0.32%) ▲성동(0.19%) ▲성북(0.18%) ▲동작(0.14%) ▲동대문(0.09%) ▲마포(0.08%) 등 도심과 강북권 주요 지역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용산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9월 초 렉스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주변 전셋값이 올랐다. 이촌동 69~142㎡ 등이 250만원~2000만원 상승했고, 삼익 115~161㎡는 1500만원 가량 올랐다.
종로는 전세수요에 비해 물량이 부족하다. 무악동 인왕산 아이파크 84~194㎡가 25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고, 무악현대 85~142㎡는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성북은 8월 이후 전세물량이 꾸준히 소진되면서 상승세다. 종암동 래미안종암3차 81~143㎡ 등이 250만원~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이번 주 0.01%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름세를 기록한 지역은 ▲분당(0.05%) ▲평촌(0.03%) ▲산본(0.01%) 등이며 일산(-0.07%)은 하락했다.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가을 이사수요가 늘면서 소형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정자동 한솔주공과 야탑동 장미현대 등 중소형 아파트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0.1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수도권에서는 ▲화성(0.50%) ▲의왕(0.42%) ▲오산(0.42%) ▲남양주(0.40%) ▲안산(0.38%) ▲광명(0.38%) ▲하남(0.32%)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추석을 앞두고 저렴한 전세 물건을 찾는 서울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이다.
화성은 인근 안양, 의왕 등지로 출·퇴근하는 전세수요가 유입되면서 봉담읍 양지마을쌍용예가, 향납읍 신영지웰 등 중대형 아파트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의왕, 남양주 등도 저렴한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외부에서 유입됐다. 서울에서 전세를 찾지 못해 수도권 외곽으로 넘어 오는 전세수요가 이달 들어 더 늘었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과장은 “싼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자들이 서울에서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면서 추석 연휴 전까지 전세시장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라며 “교통편이 양호한 근교의 소형 전세가격이 조금 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노인복지도시 정책 속속 결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3/p1160278567286598_304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산시, 전국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 폐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2/p1160278846346218_476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