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금액이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주식발행규모도 감소했지만 직접금융 조달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사채 발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회사채의 감소는 시증은행의 예수금 증가로 자금조달 수요가 줄어든 은행채가 2조원 가까이 빠진 데 기인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중 기업이 증권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모두 8조4841억원으로 전월(12조7080억원)에 비해 4조2239억원(33.2%) 감소했다.
주식발행은 3704억원으로 전월 1조2000억원에 비해 69.0% 감소했고, 회사채발행은 8조1000억원으로 전월 11조5000억원에 비해 29.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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