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9일 현대캐피탈과 2대1 임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전력이 레프트 서재덕을 현대캐피탈에 내주고 반대 급부로 세터 권영민과 레프트 박주형을 받는 방식이다.
이번 트레이드는 임대 트레이드로 현재 진행 중인 2014~2015시즌까지만 유효하다. 시즌이 끝나면 세 선수들은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서재덕은 이날 LIG손해보험전을 마친 뒤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양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가 김호철 감독(현대캐피탈)과 신영철 감독(한국전력)의 합의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서재덕을 통해 문성민의 파트너를 만들었고 한국전력은 베테랑 권영민의 합류로 세터의 약점을 메울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서로의 팀에 필요한 선수를 보완하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안정감 있는 세터를 확보해 팀 분위기를 쇄신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전력(10승8패·승점 28)과 현대캐피탈(8승10패·승점 27)은 3라운드를 마친 현재 나란히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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