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인이면 필수, 안전보험 가입 당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29 12: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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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부담, 1만4980원이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해결... 농가부담 감소와 보장 확대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농업인들의 농․작업 중 불시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제적 손실보장을 위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 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되는 신체상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재산과 신체적 피해걱정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5세~84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비는 기본형 7만4900원 기준으로 국비(50%)를 제외한 농가부담액 중 60%를 군비로 지원, 농가 실제 부담액은 1만4980원만 납부하면 된다. 가입은 1년 단위로 연중 실시한다.

강진군의 경우, 지난 해 3830명의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해 농기계 사고로 다친 289명의 농업인들이 총 3억8000만 원에 이르는 보장 혜택(농가 평균 132만원, 농가 부담액의 88배 이상 보험금 수령)을 받았다. 이와 같은 자료에서 보듯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 사업은 가입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강진원 군수는“노령화 ․ 부녀화 되는 농촌에서 갈수록 대형화되는 농기계로 인해 각종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들의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한 현실에 도움을 주고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농업인은 반드시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 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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