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기증된 나무를 군유지에 일부 식재하고 일부는 희망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이번 황칠 기증에 대해“인체 면역력 회복과 향균 효과가 뛰어난 황칠나무가 지역의 미래수종으로 자리 잡고 지역대표브랜드 사업으로 육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재 북일 만수농장 8ha에 황칠나무 조성 및 황칠나무를 음료로 가공개발 하는 등 농업의 6차 산업을 몸소 실천하며 황칠나무 보급에 앞장 서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황칠나무가 음료 및 식품으로 확대되고 있어 미래 산림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황칠나무는 인삼 및 가시오가피와 같은 파낙스(Panax) 계열의 상록활엽수로 나무인삼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전남 서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가 주산지로 체내 독성물질 배출은 물론 인체 면역력 회복, 향균 효과, 당뇨환자 면역력 증진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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