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112신고가 나와 내 가족을 지킨다

최준원 / / 기사승인 : 2016-03-22 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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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원
인천 강화경찰서 112상황실

112는 국민의 비상벨로써 평소에 올바른 112 신고방법을 알고 있으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나와 내가족을 지킴은 물론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첫째,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내가 사는 지름길이다.
112신고시 빠른 경찰출동을 위해서는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유선전화로 112신고를 하는 경우 KT 등 통신회사와의 업무협조로 112신고시스템에 자동으로 신고자의 위치가 표시되는 반면, 112신고 대부분의 유형을 차지하는 휴대폰으로 112신고를 하는 경우 신고자의 위치가 표시되지 않는다.

자신의 위치를 모를 경우 신고장소 주변에 위치한 가게 상호명(간판)이나 일반 전화번호 또는 도로명 주소, 큰 건물(아파트 등) 이름 등을 알려주어야한다.

만약 주변에 건물이 없다면 주위에 있는 전신주 관리번호(상단부 위치좌표 8자리)를 알려주면 신고자가 있는 위치로 최대한 빨리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신고자가 다급한 상황으로 본인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지 못한 상황이더라도 휴대폰에 GPS 또는 WIFI 기능을 켜 놓으면 경찰이 신속하게 신고자 위치를 추적 파악할 수 있다.

대부분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GPS나 WIFI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 적시에 경찰력이 접근을 못해 귀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둘째, 현재 상황을 침착하고 상세하게 알려주어야한다.

신고내용에 따라 경찰 대응방법이 달라지므로 최대한 상세하게 현장 상황을 알려주어야한다.
특히, 범죄인 경우 범인의 수와 인상착의, 흉기소지 여부, 차량의 경우 차량번호와 색상, 주행방향과 현장 정보를 최대한 알려주면 가해자(범인)을 검거하거나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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