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의료대부팀장 이순희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된 2018년 국가보훈처 예산이 올해보다 11.2% 증가한 5조 4,863억 원으로 확정되어 사상 처음으로 5조원 시대를 열었다
먼저,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자 보상금 및 수당을 대폭 인상한다.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상금은 5% 인상하고, 이와 연계한 6·25자녀수당, 고엽제 수당의 단가도 각각 5% 인상한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 특별예우금을 대폭 인상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참전유공자에 대해서도 살아계실 때 제대로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현재 22만원인 참전명예수당을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가 60%를 지원하는 병원진료비도 내년부터 90%를 감면하게 된다.
둘째,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2018년부터 사전분위기 조성을 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이 참여하는 3·1만세운동 재연행사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유업을 계승․발전시키고, 독립운동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인식하기 위한 선양사업도 처음으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소외되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과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정책을 추진한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생활조정수당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는 보훈가족을 찾아 생활조정수당을 지급한다.
상이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위해 부산과 광주보훈병원에 전문재활센터를 건립하고, 갑작스런 신체와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보훈대상자를 위해 부산지방보훈청을 비롯한 12개 보훈관서에 하반기부터 사회심리재활상담사를 신규로 배치한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대상을 독립유공자 (손)자녀까지 확대하고 보훈요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원권과 전북권에 보훈요양원을 신규로 건립한다. 국가유공자 장례지원도 강화되어 영구용 태극기를 유족에게 직접 전달해 드리고, 봉송부터 안장까지 의전서비스를 담당하는 의전단이 국립호국원 3개소(영천·임실·산청)에 신설·운영된다.
부산지방보훈청에서도 국가보훈처의 따뜻한 보훈 추진과제와 연계한 민간참여형 보훈정책자문위원회 운영, 국민과 함께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원스톱 민원제도 개선, 사각지대 보훈가족 발굴 복지서비스 제공 등 11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추진하여 2018년 희망찬 새해에도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보훈의 온기가 가득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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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된 2018년 국가보훈처 예산이 올해보다 11.2% 증가한 5조 4,863억 원으로 확정되어 사상 처음으로 5조원 시대를 열었다
먼저,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자 보상금 및 수당을 대폭 인상한다.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상금은 5% 인상하고, 이와 연계한 6·25자녀수당, 고엽제 수당의 단가도 각각 5% 인상한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 특별예우금을 대폭 인상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참전유공자에 대해서도 살아계실 때 제대로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현재 22만원인 참전명예수당을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가 60%를 지원하는 병원진료비도 내년부터 90%를 감면하게 된다.
둘째,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2018년부터 사전분위기 조성을 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이 참여하는 3·1만세운동 재연행사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유업을 계승․발전시키고, 독립운동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인식하기 위한 선양사업도 처음으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소외되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과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정책을 추진한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생활조정수당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는 보훈가족을 찾아 생활조정수당을 지급한다.
상이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위해 부산과 광주보훈병원에 전문재활센터를 건립하고, 갑작스런 신체와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보훈대상자를 위해 부산지방보훈청을 비롯한 12개 보훈관서에 하반기부터 사회심리재활상담사를 신규로 배치한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대상을 독립유공자 (손)자녀까지 확대하고 보훈요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원권과 전북권에 보훈요양원을 신규로 건립한다. 국가유공자 장례지원도 강화되어 영구용 태극기를 유족에게 직접 전달해 드리고, 봉송부터 안장까지 의전서비스를 담당하는 의전단이 국립호국원 3개소(영천·임실·산청)에 신설·운영된다.
부산지방보훈청에서도 국가보훈처의 따뜻한 보훈 추진과제와 연계한 민간참여형 보훈정책자문위원회 운영, 국민과 함께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원스톱 민원제도 개선, 사각지대 보훈가족 발굴 복지서비스 제공 등 11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추진하여 2018년 희망찬 새해에도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보훈의 온기가 가득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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