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는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설치된 U-119안심콜 시스템 덕분에 자칫 화재로 잃을 뻔 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 ▲ 해남소방서 제공 |
지난 8월 28일 오후 7시 30분 경, 해남군 마산면 소재 독거노인 이00(여, 90세)할머니 댁에 설치된 화재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해 U-119안심콜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화재 경보를 119상황실에 통보했다.
접보를 받은 해남소방서 화재출동대는 U-119안심콜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화재 현장의 주소, 거주자의 신상, 병력 등을 정확히 확인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출동대는 주택 내부를 확인한 바, 주택 안 부엌은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음식물이 탄화해 발생한 연기로 가득 차 있었고, 이00 할머니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매캐한 연기가 차오르고 있던 방안에서 잠이 들어 있는 상태였다.
출동대원들은 할머니를 즉시 주택 밖으로 대피시키고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자칫 큰 화재로 확대 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U-119안심콜 덕분에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뤄 큰 피해 없이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었다.
‘U-119안심콜`이란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이나 어린이 등 긴급 구조가 필요한 요구조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데이터베이스화해 출동대가 요구조자의 주소, 질병 등을 미리 알고 출동하는 맞춤형 119 신속 대응 서비스이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피해 주민이 거동이 쉽지 않은 고령이라 자칫 큰 화를 입을 뻔했다"면서 "U-119안심콜이 신속한 구조와 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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