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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쳐) |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된 한강에서 사망한 故 손정민 씨 관련 내용에 대한 조작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손정민 씨의 부친이 제기한 논란의 사진 한 장"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의 캡쳐 이미지로 알려지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여과없이 보도해 물의를 빚은 상황이다.
앞서 손정민 씨의 부친은 지난 31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그 알'이라고 글을 올리며 지난 29일 방송된 '그알'의 '의혹과 기억과 소문-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편의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특히 손정민 씨의 부친은 '친구 A씨 실제 대화 음성'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이게 제일 중요하다. 아래 자막에서 정민이는 우리 정민이가 아니다. 다른 친구 *민이가 있는데 의도적인지 실수인지 정민이로 자막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마치 둘이 술 마신 적이 있고 우리 정민이가 뻗었는데 A가 챙겨준 거처럼 오해하게 되어있다. 그알 PD에게 수정 요청 했는데 답이 없고 아직도 안 바뀌어 있다. 절대 정민이가 아니다. 실수라고 하기엔 부적합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손정민씨의 부친 손현씨께서 개인 블로그를 통해 언급한 지난 5월 29일 그알 1263회 방송의 <故손정민씨 가족-A씨 가족 간의 대화 녹취 파일> 관련 내용을 정정해 바로잡고 콘텐츠 다시보기에 수정해 업로드했다"고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비난성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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