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KBO(총재 정지택)가 프로야구 학폭 미투로 인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프로배구가 잇따른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팬들의 비난을 받은 가운데, 지난달 취임한 신임 총재가 이끌고 있는 KBO의 대처 방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프로야구 한 구단 유망주 A 선수에게 초등학교 시절 폭행과 왕따를 당했다는 게시물이 공유되며 충격을 안겼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 4학년 때 전학 온 이후 학년 전체에 따돌림당한다는 표현을 써야 할 정도로 심각한 따돌림을 당했다며 결국 6학년 때 전학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폭력·폭언과 함께 쓰레기 청소함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집단폭행을 당한 기억이 있다. A도 가해행위에 참여했고, 이때의 기억으로 자신은 지금도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프로야구 학폭 미투 관련 기사가 이어지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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