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고독사 고위험군에 ‘스마트 돌봄 플러그’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06 17: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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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1인가구등 213명 선정·지원
가전제품 전력량등 관찰·'위기상황' 자동 전송
▲ 동주민센터 복지플레너가 돌봄플러그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 통계지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난해 구 인구의 42.9%로, 전체가구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이면에는 고독사라는 문제가 함께하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 취약가구에 접근성이 높은 통·반장 등 추천을 받아 ▲홀몸노인 ▲고시원, 쪽방, 옥탑방 등 주거취약지역에서 생활하는 중·장년 취약계층 1인 가구 중 고독사 고위험군 213세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멀티탭 형태 기기로 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 전원을 연결, 전력량과 조도를 관찰해 자동으로 ‘위험 상황’을 전송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과 동일한 LTE 통신방식으로 인터넷이 없는 세대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돌봄 플러그 설치 후, 대상가구에 따라 ▲고위험 ▲위험 ▲일반 등 위험군별로 관리주기를 24·36·50시간으로 설정하고 모니터링한다.

전력량 등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 위기상황 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며,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는 유선 또는 가정방문으로 즉시 안전을 확인 하는 등 위험 상황에 신속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1인 가구의 고독사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 대한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으며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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