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픈아이 돌봄센터' 큰 호응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27 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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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맞벌이가구 자녀에 병원동행·병상돌봄
회원 1119명 달해··· 9개월간 380건 서비스 제공
▲ 아픈아이 돌봄센터 병상.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맞벌이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는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아픈아이 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공공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부모대신 병원동행'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돌봄센터는 '병원동행'과 '병상돌봄'으로 나눠 운영되는데, 먼저 병원동행은 아이의 진료나 정기검진, 예방접종, 심리치료에 부모님이 동행할 수 없을 때 돌봄 선생님이 아이의 진료·수납·복약·귀가 전과정을 돕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먼저 보호자가 센터로 전화를 걸면 2인 1조의 돌봄 선생님이 아이가 있는 곳으로 방문한다.

진료 후 문자를 통해 의사의 진단과 처방, 복약 및 수납 정보를 보호자에게 전달한 뒤 지정한 장소에 아이를 데려다주거나 센터에서 보호 후 퇴근한 부모에게 인계한다.

이와 함께 병상돌봄은 감기 등 가벼운 증상으로 인해 등교가 어려운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센터내에 6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전담 간호사 1명과 환아 돌봄 선생님 4명이 상주해 아이의 상태에 맞는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센터 이용 대상은 만 4세~초등학생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하며, 센터 이용은 무료지만 아이의 병원비와 약제비를 위해 가입시 1만원 이상의 예치금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돌봄센터 회원수는 총 1119명으로 9개월간 총 380건이 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년 국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정부 혁신 사례'로 선정, 지역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행정 서비스로 소개되기도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공공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육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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