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스쿨 김민영, 이석원 대표 성교육 책 동시 출간… '딸아 성교육하자', '아들아 성교육하자'

이승준 / / 기사승인 : 2021-05-31 14: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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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승준] 성교육·성상담 전문기관 자주스쿨 김민영, 이석원 대표가 동시에 성교육 책을 출간했다. 전국의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을 위해 김민영 대표는 '딸아 성교육하자', 이석원 대표는 '아들아 성교육하자'를 집필했다.
 
2020년 많은 사람에게 분노를 가져왔던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도 10대가 많았다. 온라인이 지극히 일상인 요즘,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과 파괴력이 점점 커져만 간다. 내 아이도 언제든지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양육자가 아이들에게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성교육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딸아 성교육 하자>의 저자 김민영 대표는 11년 차 성(性) 전문가이자 상담학 박사이다.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여전히 성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민망하고 어려운 양육자들을 위해 성교육법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유치원에서 옷을 벗고 놀았다는 아이, 월경을 너무 두려워하는 아이, 자위하는 아이, 섹스와 임신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 자신의 음순 모양을 걱정하는 아이 등 우리 아이가 궁금해하고 느끼는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필요한 답을 해주는 방법을 담았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성범죄 예방법과 대처법을 통해 아이 본인이 스스로 자신을 지켜나갈 힘을 길러주는 방법을 담아냈다.
 
<아들아 성교육 하자>의 저자 이석원 대표는 5,000회 이상 20만 명에게 성교육을 강의를 진행했다. 차세대 성교육 멘토인 그는 강의 중에 많이 들었던 질문들과 그에 대한 설명으로 이 책을 엮었다. 특히 아들을 키우면서 ‘발기’, ‘자위’, ‘음란물 시청’, ‘콘돔’ 등 어떻게 아이와 이야기해야 할지 몰랐던 내용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평소 남자아이들이 궁금했던 ‘여자의 몸’, ‘임신’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넣어, 아들의 질문에 잘 답해줄 수 있도록 돕는다.
 
자주스쿨 관계자는 “김민영, 이석원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아이 성교육이 막막하거나 힘들다고 생각하는 양육자들의 고민과 걱정 해결에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현재 <딸아 성교육하자>, <아들아 성교육하자>는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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