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 승부를 펼쳐야 합니다"... 故 이춘연 애도 속 감동 발언 의미는?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15 14: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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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국 영화의 맏형' 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불꽃같은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71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춘연 이사장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춘연 이사장의 생전 모습이 공유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춘연 이사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의 위기설과 관련해 "위기가 곧 기회예요. 각 분야 자기 역할에 대한 냉철한 자기 반성 속에서 진검 승부를 펼쳐야 합니다."라며 "(한국 영화의) 희망을 찾으려는 움직임은 벌써 시작됐다. 이런 움직임이 하나로 모아지면서,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자기 욕심을 덜어낸다면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애도의 메시지를 쏟아내며 추모 물결이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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