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입양 10개월 만에 양부모의 학대로 16개월의 아이가 사망한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둘러싸고 사회적 공분이 커지면서 경찰의 적절하지 못한 대처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인 A씨는 5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세번의 신고가 들어갔다는 사실만으로도 (경찰의)적절한 조치가 취해졌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법적인 뚜렷한 물증이 없었다고 해도 어떤 방식으로든 조치가 취해졌어야 했고, 아동학대는 아닐 가능성이 99%라고 하더라도 사실일 가능성 1%에 더 무게를 두고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른들이 아동학대라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다시 재고해봐야 한다”며 “어른들의 분노가 표현이 서툴고 저항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가되는 일이 너무 많고, 또 도를 넘는 심각한 체벌인데도 아이를 위한 교역방법이라고 생각하고 학대가 아니라는 잘못된 생각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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