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새마을부녀회와 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최근 300여명의 노인을 가능동 주민센터로 초청해 ‘어르신들을 위한 孝잔치’를 개최했다.

포천시에 위치한 ‘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나·사·모)’은 봉사단체로 2015년부터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효잔치 및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부녀회 및 나·사·모 봉사단체 회원들은 다양한 잔치음식을 준비하고 노인들이 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을 대접했고 건강 강의, 노래자랑 및 축하가수 공연도 진행해 노인들이 흥을 돋우며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노인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고, 이웃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자주 개최해 이웃이 함께하는 든든하고 행복한 가능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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