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군포시 수도사업소 소속 간부 공무원이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정상 출근했다가 동료들에게 알리지 않고 해당 아파트로 이동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시청내 간부 공무원의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시청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었으나 A씨는 이번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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