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자영업자 A씨(48)를 주거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관악구 소재 낙성대경제연구소에 오물을 뿌리고, 연구소를 비난하는 낙서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뉴스 등을 통해 ‘반일 종족주의’ 책 내용을 전해 듣고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공범 없이 단독 범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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