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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과 ㈜세다가 지난 25일 어르신 건강증진 및 스마트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과 ㈜세다는 지난 25일 어르신 건강증진과 스마트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10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웨어러블 로봇과 함께하는 8주 보행_건강나이 되돌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실증은 기술기업의 제품을 실제 이용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지역 복지시설의 수요를 사업과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업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품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복지관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 활용되는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은 사용 목적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운용된다. 걷는 동작을 지원해 신체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모드’와 저항을 활용해 하체 근력운동을 돕는 ‘운동모드’를 활용해 참여자의 상태에 맞춘 보행 훈련을 진행한다.
단순 운동 프로그램과 달리 보행 과정에서 로봇을 활용함으로써 참여자별 신체 상태를 고려한 단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어르신의 보행 운동 참여를 돕고 하체 근력과 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실제 사용자의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이용 경험과 의견은 향후 제품의 사용성 개선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화성특례시는 기술 실증을 복지 현장과 연결하는 방식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이음채’를 통해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입주자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9개 읍면동 통합돌봄창구와 협력병원을 연계해 퇴원 예정자와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웨어러블 로봇 실증은 이 같은 지역 돌봄서비스에 기술기업의 제품 실증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현장 적용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공공·복지시설과 연계하고, 제품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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