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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도지사 |
김영록 지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수산업 지원, 문화 및 관광 인프라 강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친환경 농업과 해양산업을 육성하는 ‘그린 뉴딜’ 정책이 도민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며 도정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국적으로는 광역단체장들의 긍정평가가 60%를 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기, 강원, 충남, 광주 등 주요 지역들도 40~50%대에 머물러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지사의 안정적인 지지율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번 조사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51.2%로 2위를 차지했고, 김관영 전북지사가 50.3%로 3위에 올랐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45.1%로 8위를 기록했다.
한편,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106.6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소속 정당 지지층보다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긍정평가 부문에서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소속 정당과의 지지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주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균형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30일,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3.4%다.
이처럼 광역단체장 직무평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지역 발전과 주민 신뢰 확보 정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로 자리 잡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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