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구축 나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8-27 0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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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협력으로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맞춤 지원
▲26일 시흥시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6일 ‘2026년 제1차 시흥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열고, 청소년 자살 예방 및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지원청, 보건·상담기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위험군 사례와 지원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기반으로 한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흥경찰서,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운영 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청소년 자살 현황과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고위험 청소년 조기 발굴 ▲위기 청소년 사례관리 강화 ▲상담·치료 서비스 연계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는 시흥시 부시장을 협의회장으로 하는 공식 협력기구로 운영된다. 시흥시는 협의회 운영을 총괄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관리하며, 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위기학생 조기 발견과 고위험군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기관은 상담과 치료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담당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바탕으로 촘촘한 청소년 보호망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청소년 자살 예방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라며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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