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발 나트랑, 인천발 다낭 신규 취항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14 08: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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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사 중 최초로 부산발 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 지역민에게 새로운 여행지 선사
7월 27일부터 인천-다낭 노선 주 2회에서 주 5회로 증편, 9월 15일부터는 주 7회 운항
▲인천-다낭 노선 신규 취항._홍보포스터
[부산=최성일 기자]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코로나19 관련 검역 조치가 모두 해제되어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베트남의 인기 여행지 ‘나트랑’과 ‘다낭’을 부산과 인천에서 각각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7월 14일부터 부산-나트랑,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제선 운항 노선의 수를 12개에서 14개로 넓혔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나트랑 노선은 에어부산이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개설한 노선으로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는 지역민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의 부산-나트랑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캠란공항에 오후 11시 40분 도착, 귀국 편은 캠란공항에서 오전 0시 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목·일)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분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의 인천-다낭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오전 0시 5분 도착, 귀국 편은 다낭국제공항에서 오전 1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목·일)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분 소요되며 7월 27일부터는 주 5회(월·화·목·금·일)로 증편해 운항한다. 9월 15일부터는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며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항공 스케줄을 제공한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베트남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은 연중 온화한 날씨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하며 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손꼽힌다. 또한, ▲워터파크, 놀이공원, 동물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나트랑 빈원더스’ ▲8~13세기에 지어진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독특한 고대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포 나가르 참 사원‘ ▲나트랑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롱선사‘ 등 매력적인 관광 명소도 갖추고 있어 한층 더 즐거운 여행을 누릴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았던 베트남 대표 도시인 ‘다낭’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올여름 인기 해외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세계 6대 해변 ‘미케비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 올드타운’ ▲해발 1,487m의 산 위에 위치한 베트남 속 작은 유럽 ‘바나힐’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다낭 대표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여름은 코로나19 검역 조치가 모두 해제된 베트남의 인기 도시인 ‘다낭’과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나 즐거운 휴가를 만끽하시길 추천드린다.”며 “에어부산은 ‘다낭’과 ‘나트랑’을 부산과 인천에서 모두 운항하므로 보다 편리하게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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