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RISE사업본부, 환경 인재 양성 앞장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2 23: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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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RE 협업…‘ISO 14001 인증 심사원 및 ESG 경영 수준 진단 전문가’ 교육 성료

 인재대학교 RISE 사업본부가 운영한 ‘ESG 및 ISO 14001 심사원 자격 취득 교육’ 수료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이 14일부터 19일까지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본부장 김범근)와 협업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원 및 ESG 경영 수준 진단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2025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실시한 ‘ESG 대응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중견기업 288곳 중 ‘ESG 경영을 도입했다’고 답한 곳은 46.2%로 나타났다. ‘3년 이내 추진할 계획’인 곳은 25.3%였지만 ‘도입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곳은 28.5%로 집계됐다.

 

ESG 경영 도입 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들은 전문 인력 부재(37.8%), 경영 우선순위 조정 애로(36.6%), 도입·운영비용 부담'(29.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는 향후 대외적으로 요구하는 ESG 경영 수준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이러한 현안에 대해 지자체와 대학 협력 기반의 지역혁신사업과 연계한 교육으로 대안 모색에 나섰다.

 

인제대학교 김봉길 교수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ESG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거듭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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