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김광호·정동준·윤효화 의원, (가칭)하늘 5중 조속한 신설 촉구 성명 발표

김광호·정동준·윤효화 의원이 (가칭)하늘 5중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중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의회 김광호·정동준·윤효화 의원이 영종국제도시의 심각한 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가칭)하늘 5중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3일 이들 의원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학교 신설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학교 부족으로 인해 올해만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영종중학교와 운서중학교로 배정됐고 이들은 장시간 통학으로 인한 피로와 집중력 저하로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으며 교통사고 위험 등으로 안전 또한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하늘 5중 신설은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고 과대·과밀 학급을 해소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유일한 근본적 해결책"이라며 “이는 영종국제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교육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가칭)하늘 5고 신설이 여러 차례 중앙투자심사에서 부결돼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다림과 실망을 겪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번에는 같은 결과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의원들은 10월 중 예정된 중앙투자심사에서 하늘 5중 신설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절박한 고충을 외면하지 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