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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와 보도에 따르면 북극 해빙 감소로 항해 가능 기간이 늘어나면서 미국·러시아·중국·EU 등 주요국이 북극항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을 포함한 동북아 해운·물류 구조에 변화가 예상되는 등, 북극항로는 산업·외교·환경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국제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정치권·학계·산업계·방송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북극항로 시대의 의미를 다각도로 짚는다. 패널로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두영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의장, 정헌 한러재단 이사장이 참석하며, 방송계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으로 잘 알려진 줄리안 퀸타르트와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한다.
이들은 북극항로 활용 전략, 부산 해양도시의 경쟁력, 해운산업 노동환경 변화, 국제협력 필요성 등 주요 정책·산업 이슈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국제정세·문화교류 분야의 방송 활동 경험과 기후·환경 캠페인 참여 이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글로벌 이슈를 대중에게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주최 측은 “북극항로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며 “기후변화와 국제정치 변화가 겹치는 시대에 대한민국이 어떤 전략을 갖춰야 하는지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이 미래 해양·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관점도 공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개 토크 콘서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부산이 해양 미래 전략을 어떻게 구축할지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북극항로와 글로벌 교류에 대한 난장 토크 콘서트’는 우리나라 해양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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