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포일습지 생태교육’첫 수업 성황리 마쳐......아이들 자연 속에서 생물다양성 배워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17 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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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현대로템(주) 포일습지 생태복원을 넘어 생태교육까지
ESG로 되살린 습지, 미래세대 생태배움터로 거듭나
▲ 포일습지 생태교육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현대로템(주)와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ESG 자연환경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2026년 포일습지 생태교육’ 1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생태복원으로 되살아난 포일습지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지역 생태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배우도록 마련됐다.

의왕시는 지난해 현대로템(주), 한국환경보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화로 훼손된 포일습지 복원과 멸종위기종 맹꽁이의 서식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과 민관협력 ESG 사업을 연계해 지난해 12월 생태복원을 완료하고, 복원된 습지를 활용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차 교육은 6월 중 총 4회에 걸쳐 포일초등학교 5학년 4개 학급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포일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습지 생태계의 기능과 역할,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탐구활동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우리 동네 습지에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신기했다”, “앞으로 습지를 보호하는 포일습지 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관심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솔 교사들 또한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고 강사진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 생태자원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생태복원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의왕시는 교육 만족도 조사와 강사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복원된 포일습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되살아난 포일습지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 교실이 되고 있다”며 “복원된 포일습지를 활용한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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