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야로면 이장협의회, 봄철 산불방지 대책에 적극 동참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0 09: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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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를 위해 야로면 이장협의회 발 벗고 나서다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야로면(면장 박필숙)은 7일 야로면 이장 회의를 열고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면서 높아진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방종갑 이장협의회장은 “산림 보호를 위해 마을 이장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산불 예방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산 연접지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산불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화목 보일러 관리 방법과 영농부산물 소각 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안내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관내 게시대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결정했다.

박필숙 야로면장은 “야로면 이장협의회가 내 고장의 산림 보호를 위해 솔선수범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야로면체육회를 비롯한 5개 단체에서도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며 산불 방지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농가들의 영농부산물 소각이 반복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각 마을에서도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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